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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 없는 수초 어항 2009-02-26 오전 12:07:19
김원식
파일첨부 1 : SSL10023.JPG (107.82KB)
파일첨부 2 : SSL10024.JPG (106.34KB)
무려 9년이나 된 어항입니다. 물론 수초 어항으론 적합하지 않은 수직형 6각형어항입니다.  처음 살때부터 수초를 염두해 두지 않고 산 어항이라 그렇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명성수족관을 알게 되었고 수초라는 것을 알아서 여기에 이것저것 심다보니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멋 모르고 심어 많은 실패를 했지만 그냥 초보자용을 심고 모르는척 하고 길렀더니 이젠 어항이 작게 느껴질 정도로 풍성하게되었습니다. 한촉이었던 아누비스 나나는 이젠 너무 자라서 어항 반을 차지하고 있고요 발란세도 러너를 뻗으며 자라 나머지 반을 꽉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바닥에 자라던 피그미체인 사지타리아는 발란세에 가려 빛을 못보더니 결국 전멸을 했지만 다시 도전하고 싶은 수초입니다. 그리고 늘 다 죽고 없어졌나 했던 윌라모스는 꼭 어디선가 한구석에 살아남아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자스는 가장 최근에 구입한것인데. 줄기가 잘 끊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그렇지 하지만 잘려서도 잘자라는 수초입니다. 그런데 제 어항엔 이탄장치가 없습니다. 오로지 물고기들이 이탄을 공급하는데. 그것을 보면 이탄 장치 없이도 수초 키우기가 불가능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냥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정성으로 돌보면 수초도 그 정성을 알아주는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이탄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 하세요
gg
(parkit2)		 제 어항도 3자인데 고압있는데도 거의 꺼주고 있습니다. 고기수가 왠만큼되는데 고압쓰니 오히려 수초가 자라지 않더군요. 이탄과다 현상입니다. 고압없으신 분들은 고기수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다만 물고기 배설물 먹이량 증가로 일주일에 1/5 정도 부분환수 2번 정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만 유지되면 사실 고압 필요없습니다. 현재 이런 방식으로 악명 높은 토니나, 케야리까지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1촉 구매했던 토니나가 현재 20촉, 2촉 구매했던 케야리가 현재 30촉으로 분열했습니다. 다만 조명은 강해야하고 바닥재는 소일계통으로 최고를 선택하셔야 가능합니다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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