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가 분진, 냄새도 많이 나고 지저분해서 새로 엎을려고 어제 사장님에게 조언도 듣고,
수초 이것저것, 마토단토, 구피 생이새우, 핀셋, 박테리아, 수질중화제 등등을 사들고 왔읍니다.
집에와서 수조 밑 소일을 걷어내니 깜짝 놀랐네요.. 바닥부분은 소일이 완전 진흙 수준으로 떡이 되어 있더군요.. 또, 측면여과기 안 스폰지는 완전 흙탕물이더군요..... (사실만 측면여과기가 분리되고 안에 스폰지가 있는걸 첨 알았읍니다. --;;;)
마토깔고, 단토를 한참을 씼어서 바닥재 셋팅하고, 사온 수초를 심었는데 브릭샤 자포니카가 눈에 띠는게 예쁘더군요.. 전에 있던 수초를 정리해서 같이 심었더니 나중엔 수초를 심을데가 없어서 고생했네요..
고기들은 천천히 수온맞춰서 입수해주고 나니 분위기가 확 사네요.. 뭐 처음엔 워낙 수조가 엉망이라서 그런지 제 눈엔 엄청 이쁘네요.. ^^;;
애들 밥은 오늘까지 금식시키고 낼부터 알테미아 잘~~ 먹여서 새끼들 많이 키워보려구요..
사장님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