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 목 >놀래기 아목>시클리트과 >아프리칸 말라위시클리드는 크게는 두 구룹으로
나뉘는 데 Mbuna[um-boo-nuh]구룹(사이노틸라피아,아이도트로퍼스,라베오트로퍼스,
라비도크로미스,멜라노크로미스,페트로틸라피아,수우도트로퍼스)과
Hap구룹(하필로크로미스,아우로노카라,코파디크로미스,프로토멜라스,시아노크로미스..등
나머지 말라위시클리드)로 나뉜다.
음부나 그룹은 이마에 수평바 무늬가 있고 등,가슴,뒷,꼬리지느러미에 이차 경계바 무늬가
있고, 뒷,등지느러미에 알집무늬가 있고, 등지느러미가 오돌도톨하며 체형이 합구룹보다
두껍고 얼굴이 뭉둑하여 바위에 붙어있는 이끼류를 먹기에 적합하게 생겼다 .[잡식성]
아프리카어로 음브나란 돌고기란 뜻으로 돌이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합구룹은 체형이 좀더 유선형이며 바디 상체에 수평,수직
무늬가 있는 원시형[프로토멜라스], 바디 상체에 하나나 두개의 수평줄 무늬있는 스타일,
바디 상체에 3개의 점이 있는 스타일,바디 상체에 사다리형 점이 잇는 스타일,바디 상체에
비스듬한 수평무늬가 있는 스타일,바디 상체에 비스듬한 수평 점들이 잇는 스타일,
아무 무늬가 없는 스타일,두개나 3개의 수평방향의 점이 있는 스타일,바디에 6개 이상의
많은 수직바가 있는 스타일[아우로노카라],4-6개 정도의 굵은 수직 바가 있는 스타일,
등에 점과 교대로 바디에 수직 바가 있는 스타일, 바디에 얼룩점들이 있는 스타일
[님보 크로미스] 등이 있고 체형이 수생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기 쉽게 므브나보다
샤프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합구룹은 음브나구룹보다 모래가 많고 열린 공간의 수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뒷지느러미에 알집무늬가 있는 종은 암컷이 알을 입에 물고 수컷의 뒷지느러미에 있는
알집무늬를 알인 줄 알고 쪼면은 수컷이 자극을 받아 방정하는데 이때 암컷이 입에 물어
수정을 한다. [dummy egg method]
* 놀래기아목에는 자리돔과[담슬피쉬..],놀래기과[사랑놀래기,어렝놀래기,옥두놀래기,
용치놀래기,호박돔,황놀래기...],망상어과[망상어..],오다시 과,시클리드 과가 있다.
*체형이 유선형인 어종은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고 주로 원시어류군[잉어목=1억5천만년전
출현,대구목,연어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체형이고 체형이 원형인 어류[디스커스,엔젤...]
는 고착형어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고착형어류의 또하나의 특징은 등/가슴지느러미에
신경조직이 발달하여 좁은 지역에서 몸를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극기 상목,측극기 상목,7천만년 전부터 출현하기 시작],또한 주둥이가 날카로운
종은 움직이는 먹이를 공격하는 데 정확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장거리 이동형어류는 번식이 구룹으로 이루어지는 데 반하여 발달된 정착형 어류에서는
자신의 거주지역을 인지하며 일부다처제, 발달된 종은 일부일처제로 한번 쌍을 지으면 거의
평생 가는 종도 있다.
이런 정착형어류는 농어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데 농어목은 1천500만년 전에 출현하기
시작했다. 시클리드중에 가장 발달된 어종인 엔젤피쉬나 디스커스의 알 낳은 형태는
가히 최첨단 기하학의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