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무척 인기가 있는 리시아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 리시아에 관한 의문점 ***
1) 바로 떠버리는데, 그 다음의 대처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 리시아는 부초이다. 특히 컨디션이 좋아지면 더욱 부력이 강해진다 작은 돌을 얹어 부력을 누루는 응급처치(가위로 커트하는 방법도 있음)가 있지만 3개월에 한 번쯤은 깨끗한 부분만을 떼어 다시 감아준다.
2) 리시아에 자잘한 녹색 이끼가 부착되어 있는데..
-- 리시아를 기르는 조건은 초록색 이끼가 자라는 조건과 비슷하다. 리시아를 죽이지 않고 조류를 퇴치하기란 어려운데 우선 물갈이를 권한다. 필터 내의 검토, 조명 시간의 단축, 수류를 약하게 하는등의 대처를 하여 리시아만이 자랄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절대로 조류는 사용하지 않는다(리시아도 상당히 초록색 이끼와 비슷한 종류 이므로)
3) 어떻게 리사아를 감나요?
-- 0.8호의 낚싯줄, 리시아 라인등을 사용하여 좀 강하게 여러번 감아준다. 무명실로 감는것은 윌로모스의 경우이고, 리시아는 감아도 금새 풀어진다.
4) CO2를 첨가하지 않고 리시아를 키울수는 없나요?
-- 떠 있는 상태일 때는 간단히 늘어난다. 공기중의 CO2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수중에 가라앉히면 바로 이산화탄소를 소비해버리므로 다소 많은 듯한 양의 CO2를 첨가해줄 필요가 있다. 특별히 빛을 좋아하는 수초에게는 CO2 첨가는 불가결하다. 되도록 잘 용해시키는 확산기와 첨가방법을 선택해준다.
5) 조명의 와트수와 종류는?
-- 간단히 말하자면 위에 얹을 만큼의 수를 놓는다고 칠때 60CM 어항에 깊이가 30CM 면 20CM의 조명을 4등 사용할수 있다. 리시아가 레이아웃된 바로 윗부분에는 리시아를 위해 개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높은 K(켈빈치)의 전등을 사용해준다. 조명시간등을 주의하면서 사용해본다.
6) 좀처럼 활착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 윌로모스와는 달리 리시아는 활착하지 않는다. 물론 뿌리가 나오는 수초도 아니다. 테라리움으로 하면 활착한것처럼 될것이다.
7) 진한 초록색을 한 리시아가 되어버리는데...
-- 리시아가 진한 그린색이 되어버리면 침수성 상태에서는 좀처럼 원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마르지는 않았어도 광량이 약하면 이렇게 된다.
8) 광합성의 기포를 볼수 없다.
-- 광합성의 기포는 지나친 광량에 CO2 첨가가 많을때(물고기가 위험할 정도) 그 조절을 위해 수초 자신이 눈에 띌 정도로 산소 기포를 낸다. 다만 산소 기포가 나온다고 좋은것은 아니고 포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인데 리시아 이외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더러는 이 기포가 보고 싶어 리시아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